'홈타운' 한예리 "'미나리'는 꿈같은 이야기, 이후 작품 선택에 부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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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가 '미나리' 이후 '홈타운'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한예리는 9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극본 주진/연출 박현석)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보면서 흡입력이 있고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제가 재미있게 봤다면 시청자 분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선뜻 쉽게 선택할 수 있었다. '미나리'에서 벌어진 이야기들은 꿈 같은 이야기라 현실감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선택하는 데 부담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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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한예리가 '미나리' 이후 '홈타운'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한예리는 9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극본 주진/연출 박현석)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보면서 흡입력이 있고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제가 재미있게 봤다면 시청자 분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선뜻 쉽게 선택할 수 있었다. '미나리'에서 벌어진 이야기들은 꿈 같은 이야기라 현실감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선택하는 데 부담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극 중 캐릭터 조정현 역 준비과정에 대해서는 "캐릭터만의 매력이라기 보다는 캐릭터가 장르적으로 '홈타운' 안에서 잘 어울려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장르물 만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사실적인 인물로 연기해야 했다. 살인자의 동생이기 때문에 어떻게 감수하고 살아가는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상처를 갖고 있지만 계속 대면해야 할 때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감정인지 경험할 수 없는 감정이기 때문에 대본을 많이 봤다. 감독님과 많이 소통을 하는 게 중요했다고 생각했다. 감정의 선을 어느 정도 표현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감독님께 많이 의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2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사진=tvN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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