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진안상가·양양지구 984억 들여 상습 침수 해소

이상학 2021. 9. 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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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진안·저동지구와 양양군 양양지구가 내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됐다.

강릉시는 497억원(국비 249억원), 양양군은 487억원(국비 244억원)을 각각 지원받아 사업을 벌인다.

엄명삼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올해 추진 중인 평창군 하진부지구와 내년부터 추진될 강릉 진안·저동지구, 양양지구의 풍수해 생활권 정비로 '안심 강원도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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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강릉시 진안·저동지구와 양양군 양양지구가 내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9월 집중호우로 침수된 진안 일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15일 강원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사업으로 내년부터 3년간 984억원가량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침수·붕괴·유실·해일 등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재해위험 해소를 위한 하천·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과 연계한 종합정비사업이다.

강릉시는 497억원(국비 249억원), 양양군은 487억원(국비 244억원)을 각각 지원받아 사업을 벌인다.

진안·저동지구는 경포호 인근의 저지대로 집중호우 발생 시 상습적으로 도로가 잠기고 인근 상가 및 주거지까지 침수가 반복되는 지역이다.

이곳에는 배수펌프장 2곳과 우수관로 2.6km 정비, 도로 1.7km를 개선한다.

양양지구는 지난 2006년 집중호우로 8억원가량 재산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해 9월 폭우에 남대천 배수불량 영향으로 시가지와 농경지가 침수된 지역이다.

내곡 소하천 0.98km와 우수관로 6.7km 정비, 남대천 준설, 펌프장 증설, 급경사지 2곳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엄명삼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올해 추진 중인 평창군 하진부지구와 내년부터 추진될 강릉 진안·저동지구, 양양지구의 풍수해 생활권 정비로 '안심 강원도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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