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위드코로나, 백신접종과 같이 가야..10월까지 70% 2차 접종"

공지유 2021. 9. 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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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대해 "국민의 백신 접종률과 같이 이뤄져야 한다"며 "10월 말까지 전(全)국민 2차 접종률 7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부겸 총리는 15일 오후 서울 국회 대정부질문(경제 분야)에서 '위드 코로나로 전환이 언제 가능하냐'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19를 치명률이 낮은 감기나 독감 정도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의료체계(로의 전환)"이라며 "국민의 백신 접종률이 같이 간다면 그런 상황이 오더라도 국민들이 어느 정도 납득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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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위드 코로나, 감기 수준으로 관리하는 일상 회복 의미"
"델타 변이로 2차 접종까지 마쳐야..10월까지 70%"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대해 “국민의 백신 접종률과 같이 이뤄져야 한다”며 “10월 말까지 전(全)국민 2차 접종률 7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총리는 15일 오후 서울 국회 대정부질문(경제 분야)에서 ‘위드 코로나로 전환이 언제 가능하냐’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19를 치명률이 낮은 감기나 독감 정도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의료체계(로의 전환)”이라며 “국민의 백신 접종률이 같이 간다면 그런 상황이 오더라도 국민들이 어느 정도 납득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 총리는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려면 전 국민 2차 백신 접종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델타 변이가 확산되기 전에는 1차 접종만 받더라도 상당한 정도의 효과가 있었다”며 “그러나 델타 변이는 1차 접종만 가지고는 건강에 대한 긍정적 신호가 30~40%밖에 되지 않아 2차 접종 완료를 중요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17일까지는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치고, 10월 말에는 전 국민 2차 접종률 70%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에 맞춰 피해 집중된 분들에 대한 손실보상 등을 통해 지원하고 내수경기를 살릴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부연했다.

2025년까지 경제활동인구 약 75%가 고용보험 대상으로 들어오는 정부의 전 국민 고용 안전망 구축 계획에 대해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는 가운데 25%는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김 총리는 “보험료율을 올린다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나머지 25%는) 복지 차원에서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지유 (notice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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