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전교조 "교육청, 학급당 학생 수 20명 실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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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배치하겠다고 발표하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충북교육청도 학생 수 감축을 실천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충북교육청이 아무리 많은 첨단 기자재와 교육비를 지원해도 교사의 관심을 모든 학생에게 전할 수 있는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보다 효율적일 수는 없다"라며 "충북교육청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해 용기 있게 나서길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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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고우면 하지 말고 용기 있게 나서야"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배치하겠다고 발표하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충북교육청도 학생 수 감축을 실천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전교조는 "수조 원을 들여 최첨단 기자재를 지원한들 교사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해 보듬고 교육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무용지물"이라며 "세종시교육청의 소식은 교사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줬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충북교육청은 지난 6월 전교조충북지부와의 정책협의회에서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 법제화에 공감하고 시도교육청협의회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라며 "학급당 학생 수 20명을 당장 실행하기 어렵다면, 초등학교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학급당 학급 수를 감축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올바른 길이라면 어려움이 있더라도 걸어가야 한다. 이미 실천에 옮긴 교육청이 있다. 충북교육청은 언제까지 완벽한 해결방안이 나올 때까지 멈춰 서 있을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충북교육청이 아무리 많은 첨단 기자재와 교육비를 지원해도 교사의 관심을 모든 학생에게 전할 수 있는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보다 효율적일 수는 없다"라며 "충북교육청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해 용기 있게 나서길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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