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가정양육수당 30만원, 육아휴직 1.5년" 공약

안채원 기자 2021. 9. 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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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가정양육수당(어린이집 등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아이를 키울 경우 받는 지원금)을 월 30만원으로 인상하고 육아휴직 기간을 1년6개월로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우선 윤 전 총장은 현재 아이 개월 수에 따라 한 명 당 10~20만원 수준으로 지급되고 있는 가정양육수당을 월 3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현행 1년으로 제한돼 있는 아이 한 명당 육아휴직 기간도 1년6개월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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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민의힘 경선 예비후보 12명을 대상으로 열린 유튜브 라이브 방송 ‘올데이 라방’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9.12/뉴스1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가정양육수당(어린이집 등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아이를 키울 경우 받는 지원금)을 월 30만원으로 인상하고 육아휴직 기간을 1년6개월로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윤 전 총장은 15일 오후 이같은 내용의 보육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윤 전 총장은 현재 아이 개월 수에 따라 한 명 당 10~20만원 수준으로 지급되고 있는 가정양육수당을 월 3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했다. 육아정책연구소 소비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정 내 영아 1인당 양육 비용은 한 달에 약 50만원인데, 인상된 가정양육수당과 기존 아동수당 10만원 및 지자체가 지급하는 수당을 모두 합치면 50만원 수준의 지원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윤 전 총장은 현행 1년으로 제한돼 있는 아이 한 명당 육아휴직 기간도 1년6개월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일하는 부모가 각각 1년6개월씩 육아휴직을 쓸 수 있게 해 총 3년의 보육 기간을 보장하겠단 의미에서다.

윤 전 총장은 또 만 5세 전면 무상보육을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현행 누리과정 고도화와 민간어린이집 서비스 수준 및 처우 개선(1단계로 국공립어린이집 수준, 2단계로 공립유치원 수준으로 추진)을 통해 이를 가능토록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한부모가정 지원 확대 △긴급일시돌봄 서비스 확대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초등학교 돌봄교실 단계적 의무 설치 등을 공약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출산 이후 초등까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정부 지원과 AI 기반 돌봄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한 맞춤형 육아서비스 공급으로 일자리 단절 없는 사회를 만들고, 쾌적하고 안전한 어린이집·유치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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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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