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동네방네]병원-119 빠른 협업..울릉도 80대 심근경색 환자 생명살렸다

이진우 2021. 9. 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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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과 경북소방본부의 빠른 대처로 울릉도 거주 80대 심근경색 환자를 살렸다.

15일 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울릉 주민 이모(83·여)씨가 몸이 불편해 울릉군 보건의료원을 찾았다.

이후 이씨는 경북소방본부에서 지원한 헬기를 타고 밤 9시 10분 울릉도를 출발해 포항세명기독병원에 10시 12분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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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과 경북소방본부의 빠른 대처로 울릉도 거주 80대 심근경색 환자를 살렸다.

15일 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울릉 주민 이모(83·여)씨가 몸이 불편해 울릉군 보건의료원을 찾았다.

심장내과 김유민 과장(오른쪽)이 심혈관조영술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세명기독병원]

의료원에서 혈압이 낮고 심박동 수가 40회 정도로 매우 느려 심근경색 의증으로 큰 병원 이송을 권유했다.

이후 이씨는 경북소방본부에서 지원한 헬기를 타고 밤 9시 10분 울릉도를 출발해 포항세명기독병원에 10시 12분 도착했다.

경북소방본부에서 미리 연락받고 대기 중이던 심장내과 김유민 과장이 심근경색을 진단하고 10시 32분 바로 심혈관조영촬영실로 환자를 이동해 시술을 시행했다.

심장내과 김유민 과장은 "당시 환자는 심박동 수가 매우 느려 생명이 위급한 상황임을 감안해 심박동 조절을 위한 심장 박동기를 먼저 시술했다"면서 "이후 심혈관조영촬영에서 막힌 심혈관을 확인하고 3개의 스탠트 삽입술 후 회복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영남=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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