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韓 경제에 1조 5970억 원 기여·일자리 8만여개 창출

2021. 9. 15.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지난해 한국 경제에 1조 5790억원을 기여하고, 8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에서 발행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튜브는 한국 국내총생산(GDP)에 1조 5970억 원을 기여했으며, 8만 6030개에 달하는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00만 원 이상 수익 내는 한국 채널..전년 대비 30% 증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플랫폼"
[유튜브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지난해 한국 경제에 1조 5790억원을 기여하고, 8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는 15일 진행된 구글 포 코리아(Google for Korea) 행사에서 ‘한국의 기회를 위한 플랫폼: 한국 내 유튜브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영향력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글로벌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에서 발행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튜브는 한국 국내총생산(GDP)에 1조 5970억 원을 기여했으며, 8만 6030개에 달하는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했다.

보고서는 공식 통계 및 4000명 이상의 한국 사용자, 55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 및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를 바탕으로 2020년 한 해동안 유튜브가 한국에 미친 영향력을 분석했다. 유튜브의 경제적 기여는 크리에이터 및 미디어 회사에 배분되는 광고 수익뿐만 아니라 음악 산업에 지급되는 로열티, 유튜브 창작 생태계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 소득, 크리에이터의 제품 판매 및 브랜드 파트너십 등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추산했다.

[유튜브 제공]

보고서는 유튜브가 “한국의 크리에이터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플랫폼이며, 특히 한국 중소기업이 잠재 고객층과 연결되고 수익 창출 기회를 확보하는데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1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한국 채널은 5500개로, 유튜브를 통해 연간 1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 채널 수는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유튜브를 통해 한국의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콘텐츠를 전 세계 시청자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2020년 기준 한국 기반 유튜브 채널의 영상 시청 시간 중 35%가 해외에서 발생했으며, 크리에이터 10명 중 7명이 유튜브를 통해 해외 시청자 층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답변했다.

글로벌 키즈 콘텐츠 ‘아기상어’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채널 ‘핑크퐁’은 유튜브를 통해 국제적인 성공을 거뒀다. 현재 20개 언어로 번역된 5000편 이상의 동요 및 동화 콘텐츠를 보유한 채널로 성장했다.

에이드리언 쿠퍼(Adrian Cooper)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사장은 “유튜브는 한국인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비즈니스를 시작하는데 도움을 주고, 한국 크리에이터의 창의적인 콘텐츠가 전 세계의 시청자들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플랫폼”이라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얻거나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도 했다”고 전했다.

수잔 워치스키(Susan Wojcicki) 유튜브 CEO는 “유튜브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더 큰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한국의 다양한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들이 차세대 미디어 기업을 만들며,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전 세계 시청자에 도달하는 여정에 유튜브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튜브는 앞으로도 한국 창작 생태계의 성장 및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sh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