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가을철 '월출산국화·마한 축제' 취소

조근영 2021. 9. 15.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가을축제인 월출산국화축제와 마한축제를 취소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화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코로나19로 지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월출산기찬랜드 등 도심 곳곳에 27종 24만여 점의 국화를 분산 배치해 전시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월출산국화축제와 마한축제를 안전·경제축제를 모토로 준비해 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화축제 장면 [영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가을축제인 월출산국화축제와 마한축제를 취소한다고 15일 밝혔다.

축제를 앞두고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수차례에 걸친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축제 개최 여부를 고심했으나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취소를 결정했다.

국화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코로나19로 지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월출산기찬랜드 등 도심 곳곳에 27종 24만여 점의 국화를 분산 배치해 전시한다.

국화 분산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방향 관람 동선, 방역관리요원 배치 등 철저한 방역 관리 계획을 수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마한축제는 2천년 전 영산강 유역의 영암 땅에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이 지역 해양 교류의 중심지 남해포와 유일하게 현존하는 남해신당 해신제를 전통 토속민속으로 보존하고자 개최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월출산국화축제와 마한축제를 안전·경제축제를 모토로 준비해 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 뱃속 아기 지키려, 항암치료 포기하고 다리 절단한 엄마
☞ 서경석에 불똥 튄 중개수수료 갈등…광고 중도 하차
☞ 선글라스 다리에 손만 쓱…몰래 찍어도 아무도 몰랐다
☞ 하루만에 돌고래 1천428마리 대학살…페로 제도서 무슨일이
☞ 정글서도 41년 살아남은 '타잔', 문명사회 복귀후 간암 사망
☞ 아이 이상해 주머니에 녹음기 넣어 등교시켰더니 담임선생님이…
☞ 88세 노인, 성적 접촉 거부한 아내 몽둥이로 폭행해 뇌출혈
☞ 북한 '최고 아나운서' 리춘히가 받는 특급 대우는
☞ 1학년 교실까지 뻗친 칼부림…피 흘리며 들어와 "도와달라"
☞ 술 취해 아버지 때려 살해한 아들…범행 후 거실서 '쿨쿨'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