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미래 신산업 육성 등 담긴 내년 신규 시책 389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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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미래 신산업 육성 및 해양관광 활성화 등을 담은 내년 신규 시책 389건을 발굴해 추진한다.
주요 시책으로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보령형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탄소중립 미래형 모빌리티 시험 인증기반 구축, 충남권 거점 The 3rd Energy 보령형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신재생에너지원(풍력, 수소 등) 단계별 이익공유 모델 개발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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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선7기 내실있게 마무리…새 정책기조 부합 발전전략 수립
[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미래 신산업 육성 및 해양관광 활성화 등을 담은 내년 신규 시책 389건을 발굴해 추진한다.
시는 15일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각 부서장 및 정책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7대 역점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한 '2022년 시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와 국민피로 누적 등의 어려운 속에서 민선7기를 내실있게 마무리하고 정부의 새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시책 389건, 기존 시행 중인 보완 시책 284건 등 모두 773건이 보고됐다.
주요 시책으로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보령형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탄소중립 미래형 모빌리티 시험 인증기반 구축, 충남권 거점 The 3rd Energy 보령형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신재생에너지원(풍력, 수소 등) 단계별 이익공유 모델 개발 등이 제시됐다.
특히 시는 지난 5월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에 따라 자체추진중인 에너지 전환 정책에 탄력을 받으면서 시정 전 분야의 탄소중립을 아우를 수 있는 ‘2050 탄소중립 통합체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또 경제 활성화 시책으로 청년콘텐츠와 정주여건을 결합한 '보령형 청년혁신단지' 조성, 물류·관광·교육을 함께하는 국내기업 유치대상 다각화 등이 제안됐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보령해저터널 개통에 따라 원산도 해양관광 케이블카 설치, 섬따라 올레길 조성 등 원산도 중심의 해양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령형 크루즈선 유치와 스포츠파크, 배드민턴구장, 복싱체육관 등 전문 체육시설 확충, 해양관광스포츠 거점도시 도약 구상안 등이 나왔다
이날 내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결의도 다졌다.
김 시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하고 지역경기 부양효과가 큰 사업은 선제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늘 한발 앞서가는 공직자의 마음자세로 시민들의 삶과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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