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핸스드바이오, 이화여대 지질나노입자 후속 특허 기술 이전 "RNA 치료제개발 플랫폼 구축"

김건우 기자 2021. 9. 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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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핸스드바이오는 지난해 5월 이화여대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팀이 출원한 지질나노입자(EN-LNP) 특허의 독점적 권리를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확보하였고, 최근 이와 관련한 2건의 후속 특허에 대해서도 추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홍중 인핸스드바이오 대표는"국내에서 개발 및 특허 등록이 완료된 유일한 지질나노입자 기술인 EN-LNP는 유수의 전문기관들의 평가를 통해 특허안정성이 매우 높은 기술임이 입증됐다. 이번 후속 특허기술 확보를 통해 RNA의약품 창출을 위한 플랫폼이 구축되었으므로 세계적인 혁신 의약품 개발을 위해 국내외 제약회사와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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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인핸스드 바이오 문기호 부사장, 이화여대 이혁진 교수, 이화여대 이향숙 산학협력단장


인핸스드바이오는 지난해 5월 이화여대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팀이 출원한 지질나노입자(EN-LNP) 특허의 독점적 권리를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확보하였고, 최근 이와 관련한 2건의 후속 특허에 대해서도 추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술은 RNA(리보핵산) 치료물질을 특정 세포로 표적전달이 가능하도록 만든 지질나노입자 기술이다. 인핸스드바이오는 이전 받은 기술을 기존 EN-LNP에 적용,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RNA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핸스드바이오는 파이프라인중의 하나인 작은간섭리보핵산(siRNA) 항암제 (Cavisiran)에 EN-LNP기술을 적용해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Cavisiran은 두경부암 및 자궁경부암 환자의 70%에서 발견되는 주요 병인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를 타깃으로 하는 siRNA 기반의 항암제이다 .

이혁진 교수는 "RNA 치료제 전달을 위한 지질나노입자 플랫폼 기술은 향후 유전자 치료제의 게임체인저로, 현재 상용화된 siRNA 및 mRNA 등에 폭 넓게 적용될 수 있다"며 "기존 지질나노입자의 단점을 극복해 향후 RNA 치료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뛰어난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중 인핸스드바이오 대표는"국내에서 개발 및 특허 등록이 완료된 유일한 지질나노입자 기술인 EN-LNP는 유수의 전문기관들의 평가를 통해 특허안정성이 매우 높은 기술임이 입증됐다. 이번 후속 특허기술 확보를 통해 RNA의약품 창출을 위한 플랫폼이 구축되었으므로 세계적인 혁신 의약품 개발을 위해 국내외 제약회사와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핸스드바이오는 EN-LNP기술을 적용한 의약품 개발과 관련하여 한국콜마 홀딩스와 업무협약(MOU)를 체결, 연구과제를 협의중에 있다. 또 국내외 제약사들과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가능성 평가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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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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