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국회와 제2회 혁신형 SMR 포럼 개최..성공적 개발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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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개최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제2회 혁신형 SMR 국회포럼' 화상회의를 15일 개최했다.
정부도 지난해 12월 개최된 국무총리 주재 제9차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 혁신형 SMR의 개발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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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개최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제2회 혁신형 SMR 국회포럼' 화상회의를 15일 개최했다.
혁신형 SMR 국회포럼 회의는 지난 4월 포럼 출범식 이후 두 번째로 열렸다. 회의에서는 2개 지원분과 운영, 혁신형 SMR 기술개발 사업의 추진경과, 성공적 개발전략, 수출 사업화를 위한 환경 조성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원전 수출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혁신형 SMR의 역할에 대해 토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도 공유했다.
혁신형 SMR 국회포럼은 제도지원 분과와 예비타당성조사지원 분과 및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혁신형 SMR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과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SMR는 원자력 산업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으면서 세계적으로 개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2030년을 전후해 확대가 기대되는 세계 SMR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미국, 러시아 등 원전 설계기술을 보유한 모든 국가에서 각자의 모델을 보유하고 있거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한수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중심으로 2012년 표준설계인가를 받은 'SMART'를 개량한 '혁신형 SMR'를 개발하고 있다. 두 기관은 '혁신형 SMR' 인허가를 2028년에 획득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정부도 지난해 12월 개최된 국무총리 주재 제9차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 혁신형 SMR의 개발을 공식화했다. 지난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 예타사업 대상선정 절차가 이어지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 2일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고 재원 마련을 위한 5800억원 규모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면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절차가 진행중으로, 관계부처 및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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