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X이상윤 '원 더 우먼', 코미디+멜로+액션 골라보는 재미 (종합)

김나영 2021. 9. 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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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맛 나는 대사가 기대되는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이 베일을 벗었다.

15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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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맛 나는 대사가 기대되는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이 베일을 벗었다.

15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최영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이 자리에 참석했다.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원 더 우먼’(One the Woman) 이원근 이하늬 최영훈 감독 이상윤 진서연 사진=SBS
최 감독은 “저희 드라마에는 마법의 가루가 나온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장치다. 저희 드라마가 마법의 가루가 돼서 일상에 지친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저희 대본이 가지고 있는 힘이 거침없는 대사, 캐릭터들의 매력이 있다. 대본을 받았을 때 사실 재미있었다. 캐릭터 플레이어도 있고, 로맨스, 액션, 말맛 나는 대사도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원 더 우먼’은 검사와 1인 2역 등 드라마에서 많이 나온 소재를 포함하고 있다. 드라마 만의 차별점에 대해 “코미디를 좋아하는데, 코미디가 연출하기 정말 힘들다. 어쩔 때는 오바가 되고 모자라서. 이번 작품은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다. 그 대본을 살려야하니까, 잘못 살리면 다 제 잘못이지 않나. 특별한 화면 기교보다는 배우의 케미에 신경을 많이 썼다. 보면 알겠지만 배우들의 호흡이 좋다. 복수, 코미디, 로맨스가 모두 잘 살아 있는 것 같고, 부족하면 제 잘못일 것”이라고 배우와 대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 더 우먼’(One the Woman) 이하늬 사진=SBS
지난해 SBS 드라마 ‘굿캐스팅’에서 신선하고 독특한 코미디 연출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최영훈 감독과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등 막강한 존재감의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원 더 우먼’은 신드롬을 일으킨 ‘펜트하우스’ 시즌3 후속작이다. 최 감독은 “엄청난 부담이다. 김순옥 작가님하고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어서 잘 돼서 좋지만 부담은 있다. 어떻게 다른 식으로 넘어갈까 많이 고민 중이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최 감독은 “마법의 가루, 지친 일상을 리프레쉬 시켜주는 마법의 가루가 될 것 같다”라며 관전포인트를 다섯 글자로 전했다. 이하늬는 “진심 사이다”라며 “요새 저도 그렇고 여러 가지 답답한 느낌이 있는 것 같다. 떠나고 싶을 때 훌쩍 떠날 수 있는 입장이 안되니까, 근데 이 드라마는 무언가 해소시킬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원 더 우먼’ 보시면서 많은 분들이 가족들과 웃으면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원 더 우먼’(One the Woman) 이원근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사진=SBS
이상윤은 “멜로도 있다”라며 “코믹이고 액션도 담겼지만 아무래도 이 나라 드라마에서 빠질 수 없는 주제인 멜로도 있으니까 기대하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서연은 “느와르 있다”라며 “‘원 더 우먼’ 보시는 분들이 코미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완전 진지하다. 서늘하고”라고 이야기했다. 또 이원근은 “핵꿀잼ㅋㅋ”라며 “팀 분위기, 촬영 현장도 너무 좋다. 왜 이런 분들을 지금 만났을까 싶을 정도로 즐겁다. 그 즐거움을 시청자들이 느끼고 편안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 더 우먼’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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