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 "내년 반도체 공장 장비 시장서 한국 최대 투자 기록"

윤진우 기자 2021. 9. 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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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내년 세계 반도체 공장(팹) 장비 시장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공장 장비 투자액이 올해 900억달러(약 105조원)를 넘어 내년 1000억달러(약 11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내년 투자 규모는 300억달러(약 35조1000억원)로 투자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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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이곳에서는 EUV 장비를 활용한 3세대 10나노급 D램이 생산된다. /삼성전자 제공

한국이 내년 세계 반도체 공장(팹) 장비 시장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공장 장비 투자액이 올해 900억달러(약 105조원)를 넘어 내년 1000억달러(약 11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SEMI는 내년 반도체 장비 투자의 절반에 달하는 440억달러(약 51조5000억원)가 파운드리(위탁생산), 메모리 투자는 380억달러(약 44조5000억원)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내년 투자 규모는 300억달러(약 35조1000억원)로 투자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대만 260억달러(약 30조4100억원), 중국 170억달러(약 19조8000억원)를 넘어서는 규모다.

삼성전자가 국내 반도체 장비 투자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 파운드리 공장인 제3공장(P3)을 경기도 평택에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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