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3.4%-윤석열 38.9%..이재명 43.5%-홍준표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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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이낙연 후보가 가상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홍준표 후보를 모두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성인남녀 1007명을 상대로 '가상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모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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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론 53.9%, 중도층선 59.3%..양자대결선 野 후보 경쟁력 밀려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이낙연 후보가 가상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홍준표 후보를 모두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여론이 정권유지론보다 높았지만, 후보 경쟁력은 여당이 우세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성인남녀 1007명을 상대로 '가상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모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 지사는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43.4%-윤석열 38.9%, 이재명 43.5%-홍준표 37.6%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낙연 38.0%-윤석열 37.2%, 이낙연 39.9%-홍준표 39.2%로 초접전 속 우위를 점했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 지사 26.0%, 윤 전 총장 22.4%로 양강 구도를 유지했다. 홍 의원은 14.8%, 이 전 대표는 11.5% 순으로 뒤를 이었다. 부동층은 12.4%다.
'도덕성 점수'는 대선후보 적합도의 역순으로 나타났다. 이 전 대표는 5점 만점에 3.3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홍 의원 2.9%, 윤 전 총장 2.6점, 이 지사 2.4점 순을 기록했다. 다만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항목'을 꼽은 응답자는 4.9%에 불과했다. 공정한 국정 운영을 선택한 응답률이 38.3%로 가장 많았다.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은 '정권교체론'을 선택해 과반을 차지했다.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3.9%,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0.4%였다.
'캐스팅보트'인 중도층에서도 '정권교체론'이 59.3%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지만 여야 가상대결에서 중도층은 이 지사에게 40.5%, 윤 전 총장에게 41.6% 지지를 보내 오차범위에서 접전했다. 이 지사와 홍 의원의 가상대결에서도 중도층은 이 지사 41.0%, 홍 의원 39.0%로 나타났다.
18~29세의 경우도 정권교체론이 63.2%에 달해 매우 높았지만 여야 가상대결에선 이 지사 33.4%, 윤 전 총장 28.2%로 이 지사가 우세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p)이며, 응답률은 13.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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