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친일작가가 만든 남산 백범 동상 철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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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후손 모임 광복회가 서울 남산에 있는 백범 김구 선생 동상 등의 철거를 요구하고 나섰다.
광복회에 따르면 지난 4월11일 열린 제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도 당초 남산의 김구 선생 동상 앞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광복회 측에서 '친일작가가 만든 동상 아래에선 행사를 할 수 없다'며 반발, 백범 김구 기념관으로 장소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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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독립운동가 후손 모임 광복회가 서울 남산에 있는 백범 김구 선생 동상 등의 철거를 요구하고 나섰다. '친일작가'가 만들었단 이유에서다.
광복회는 15일 배포한 자료에서 "남산의 김구 동상, 종로구 소재 월남 이상재 동상 등이 모두 친일조각가 김경승의 작품"이라며 "심지어 강북구 수유동의 4·19혁명기념탑마저 그의 작품이란 사실은 낯부끄러운 우리 국민의 수치가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광복회는 "김경승은 수많은 일제 미화 작품 활동을 만들고, 대표적 친일미술단체 '조선미술가협회'에서 활동하며 전시회로 벌어들인 돈을 국방헌금으로 내는 등 일제 협력에 앞장섰던 인물"이라며 "해방 이후에도 친일 과오를 반성하기는커녕 승승장구하며 호사를 누린 자"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광복회에 따르면 지난 4월11일 열린 제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도 당초 남산의 김구 선생 동상 앞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광복회 측에서 '친일작가가 만든 동상 아래에선 행사를 할 수 없다'며 반발, 백범 김구 기념관으로 장소가 바뀌었다.
광복회는 "친일작가 김경승의 작품을 관리하는 서울시 관할구청, 관리담당 기관에 이들 작품의 조속한 철거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며 "김경승을 비롯해 전국에 산재한 친일작가의 작품 실태를 조사·연구해 철거하고 민족정기를 되살리는 작품을 제작·설치하는 것이야말로 '친일파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광복회는 최근 전북 정읍시가 김경승 작 '전봉준 동상'을 철거한 데 대해 "확고한 역사의식에 바탕을 둔 조치"라고 평가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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