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엔투비, '상생모델' MRO 구매협약 체결..ESG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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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동부제철이 포스코그룹 계열의 엔투비와 철강설비 부품 구매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는 등 KG동부제철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가 한층 강화된 모습이다.
향후 조성될 기금으로 KG동부제철은 엔투비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및 환경개선 ▲중소기업 동반성장 ▲사회취약계층 지원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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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익금 일부 사회환원
국내외 고객사와 동반성장 도모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KG동부제철이 포스코그룹 계열의 엔투비와 철강설비 부품 구매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는 등 KG동부제철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가 한층 강화된 모습이다.
KG동부제철은 엔투비와 MRO(Maintenance·Repair·Operation/소모성 자재) 구매대행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G동부제철 본사에서 지난 14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성희 KG동부제철 대표이사, 이유경 엔투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향후 조성될 기금으로 KG동부제철은 엔투비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및 환경개선 ▲중소기업 동반성장 ▲사회취약계층 지원 등에 나선다. 탄소저감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에 나서거나, 생산설비 및 공정점검을 통해 공급사에 설비 및 재고관리 노하우를 전수한다. 동시에 사회취약계층 성장 및 자립을 위한 교육·생활비 지원도 이뤄질 계획이다.
이외에도 KG동부제철은 해외에서도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고객과 고통을 분담하며 우호관계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KG동부제철이 수출중심 사업재편을 꾀하고 있는 만큼 KG동부제철은 향후에도 해외 주요거점에 위치한 고객사들과 스킨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G그룹 경영이념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런 회사’ 실천에 나선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기업이 사회와 어떻게 공존하고 공생할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사회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도록 만드는데 필요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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