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호날두, 영보이스 원정서 2패..3년 전 유벤투스에서도

조용운 2021. 9. 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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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득점에도 패배 충격을 안았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의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영보이스에 1-2로 패했다.

결국 수적 열세 속에 후반 20분 상대에 동점골을 내준 맨유는 남은 시간 지키기 위해 호날두와 페르난데스를 모두 빼는 강수를 뒀으나 후반 추가시간 제시 린가드의 백패스 미스로 충격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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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득점에도 패배 충격을 안았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의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영보이스에 1-2로 패했다.

호날두가 지난 주말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또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전반 1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낮은 크로스를 문전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환호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그의 역량은 여전했다. 이 골로 호날두는 135번째 득점에 성공해 챔피언스리그 최다골을 계속 이어나갔다. 여기에 출장 기록도 177회 출전해 스페인 레전드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와 동률을 이뤘다.

맨유는 호날두의 득점으로 무난하게 출발했지만 35분 아론 완-비사카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면서 흔들렸다. 결국 수적 열세 속에 후반 20분 상대에 동점골을 내준 맨유는 남은 시간 지키기 위해 호날두와 페르난데스를 모두 빼는 강수를 뒀으나 후반 추가시간 제시 린가드의 백패스 미스로 충격 패배를 당했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호날두는 종료 휘슬이 울리고 굳은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호날두 입장에서는 3년 만에 다시 느끼는 패배였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2018/2019시즌 유벤투스 소속으로 영보이스 원정에 임했다가 지금처럼 1-2로 진 적이 있다. 당시 호날두는 침묵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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