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전국노래자랑' 중단 후 근황..7kg 빠진 모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역 최고령 연예인인 송해(97)가 코로나 여파로 녹화가 중단된 '전국노래자랑' 이후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송해는 13일 유튜브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전국노래자랑이 올해 42주년"이라며 "42년간 즐거웠던 프로그램을 묶어두기 아까워서 스페셜 방송으로 재밌는 부분을 추려 보여드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송해1927' 개봉
현역 최고령 연예인인 송해(97)가 코로나 여파로 녹화가 중단된 ‘전국노래자랑’ 이후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1927년생인 송해는 올해 우리 나이로 95세이지만, 실제로는 97세라고 한다. 그는 몇 해 전 방송을 통해 “방송나이와 실제 나이가 다르다”면서 “데뷔 당시 어린 나이를 권하는 사람이 많아 2살 어리게 활동했다”고 밝혔다.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데뷔한 후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았고, 잠시 하차했다가 1994년 다시 복귀해 지금까지 진행 중이다. 지난해 다큐멘터리 영화 ‘송해 1927’(감독 윤재호)로 관객들을 만났다.
송해는 13일 유튜브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전국노래자랑이 올해 42주년”이라며 “42년간 즐거웠던 프로그램을 묶어두기 아까워서 스페셜 방송으로 재밌는 부분을 추려 보여드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체중이 7㎏가량 빠졌다는 송해는 다소 야윈 얼굴로 등장했으나 여전히 정정한 모습으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송해는 최고령 참가자였던 115세 할머니를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자로 꼽으며 “귀만 조금 어두우실 뿐 아주 카랑카랑하셨다. 산책을 많이 다니신다더라. 쉴 새가 없어 건강하다는 얘기”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할 MC로 후배 방송인 이상벽을 꼽았다. 송해는 “건강이라는 게 타고났다 하더라도 가꾸지 않으면 잃게 된다. 저는 요새 어딜 가나 주먹 쥐고 파이팅하자고 한다. 지금 보고 계신 분들도 같이 파이팅하자”라며 웃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왜 안 죽지”… 남편 칫솔에 락스 뿌린 아내 2심서 감형
- 네이마르는 여성 알몸 사진도 OK… 페북 ‘VIP 등급’ 은밀한 특별 대우
- 아내가 성적 접촉 거부했다며 폭행...88세 노인 징역 2년
- “길 잃었다” 문자로 신고한 60대 남성...이틀째 수색 중
- 면접서 페미니즘 질문하며 “표정 보이게 마스크 벗어라”
- “홍준표는 개그 그만하고, 이준석은 ‘싸가지’ 챙겨야”
- “용의자는 노숙자”…印버스 성폭행·살인 또 일어났다
- 뱃속 아기 지키려 항암치료 포기하고 다리 절단한 20대 英엄마
- “이것이 아프간의 색”… 검은 부르카 벗어던진 여성들
- 특수부대 6년 복무… 女격투기 승리한 트랜스젠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