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공제회, 부동산개발형 블라인드펀드 첫 조성 나서
안갑성 입력 2021. 9. 15. 15:06
과학기술인공제회(이하, 과기공)가 사상 처음으로 국내 부동산 개발형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공개 모집에 나선다.
15일 과기공은 그간 사모펀드(PEF)나 벤처캐피탈(VC) 부문에서만 공개모집 출자를 진행하던 관행을 벗어던지고 국내 부동산 개발투자에 대한 지분형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2곳을 선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 부동산개발형 블라인드펀드 출자를 위해 과기공은 각 위탁운용사마다 5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출자할 방침이다.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1차평가는 운용사의 안정성, 운용인력 및 운용성과 등에 대한 서류심사로 진행된다. 2차평가는 운용전략, 리스크관리 등에 대한 PT 심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개모집을 위한 제안서 접수 기한은 10월 8일 오후 4시까지다. 위탁운용사 자격요건, 제출서류, 추진 일정 등 세부사항은 과기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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