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 KBS 뉴스9 앵커, 제38회 최은희여기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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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9 앵커인 이소정 기자가 제38회 최은희여기자상을 받았습니다.
최은희여기자상 운영위원회는 오늘(15일)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수상자인 이소정 KBS 기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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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9 앵커인 이소정 기자가 제38회 최은희여기자상을 받았습니다.
최은희여기자상 운영위원회는 오늘(15일)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수상자인 이소정 KBS 기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습니다.
이소정 기자는 수상 소감을 통해 "약 100년 전 최은희 기자께서 디딤돌을 놓아주신 덕에, 이후 수많은 선배가 용기를 내주신 덕에" 매일매일 도전하고 있다면서, "고민하고 저어할 때마다 한계를 두지 말라고 등 떠밀어준 가족과 친구, 동료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저 역시 후배들이 더 멀리 보고, 더 크게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심사위원회는 선정 이유를 통해 "이소정 기자는 '뉴스9' 첫 여성 메인 앵커로 여성 언론인의 역할과 영역을 확장했을 뿐 아니라 취재 기자로서 '시사기획 창' 특집 '조선학교-재일동포 민족교육 70년', 멕시코 반군 지도자 인터뷰 등과 같은 다양한 보도로 기획 탐사보도의 모범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소정 앵커는 2003년 KBS에 입사해 사회부와 통일외교부, 국제부, 경제부, 탐사제작부 등을 거쳤습니다.
최은희여기자상은 일제강점기 조선일보 기자로 활동하며 큰 발자취를 남긴 추계 최은희(1904-1984) 여사가 낸 기금을 바탕으로 1984년 제정됐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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