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경남 69개 어가에 1차 고수온 피해 복구비 2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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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올해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가 신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집계가 완료된 곳에 대해 1차로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수부는 고수온 피해어가에 대한 1차 지원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앞으로도 지자체별 복구 지원계획이 제출되면 신속히 검토해 추가로 복구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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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가 신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집계가 완료된 곳에 대해 1차로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해수부는 어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경상남도 통영, 거제, 고성, 남해, 하동 등 5개 시‧군의 69개 어가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어업재해 복구계획을 상정해 의결했다.
피해 어가에는 총 20억1000만 원 규모의 재난지원금과 더불어, 재해 복구를 위한 융자자금도 함께 지원된다.
올해 고수온 특보는 7월 12일부터 8월 26일까지 총 46일간 지속되었다. 각 지자체는 9월 6일까지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 신고를 접수했으며,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지자체별 복구 지원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해수부는 고수온 피해어가에 대한 1차 지원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앞으로도 지자체별 복구 지원계획이 제출되면 신속히 검토해 추가로 복구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준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올해 고수온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태풍 등 계속되는 자연재해로 양식어가들의 근심과 걱정이 큰 것으로 안다"며 "복구계획을 파악하는 대로 신속하게 복구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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