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백신 1차 접종률 70% 넘어서..도민 127만4143명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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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70%를 넘어섰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률은 70.6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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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까지 2차 접종 70% 완료 목표"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70%를 넘어섰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률은 70.62%로 집계됐다. 도 전체 인구 180만4104명(2020년 12월 말 기준) 대비 127만4143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 완료자는 82만6477명으로 45.81%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접종 대상 인구(18세 이상 성인) 대비 1차 접종률은 83.1%(2차 53.95%)에 달한다.
시·군별 1차 접종률(전체 인구 대비)은 임실군이 80.81%로 가장 높다. 진안군(80.24%)과 고창군(80.09%)도 80%를 넘어섰다. 이어 김제시(78.84%), 순창군(78.18%), 무주군(77.71%), 부안군(77.27%), 장수군(76.98%), 남원시·정읍시(76.08%), 완주군(73.32%)은 전북 평균(70.68%)을 상회했다.
청년층 인구가 많은 3개 시 단위 지역은 전북 평균 이하의 접종률을 나타냈다. 전주시 65.68%, 군산시 68.59%, 익산시 70.38% 등이다.
2차 접종률은 진안군이 61.08%로 가장 높았다. 임실군(59.46%)과 순창군(57.93%), 무주군(57.62%), 고창군(57.20%), 장수군(57.08%), 김제시(56.14%), 부안군(54.01%), 남원시(53.72%), 정읍시(52.53%)는 주민 절반 이상이 접종을 모두 완료했다.
완주군과 익산시, 군산시는 각각 48.75%, 45.14%, 42.45%의 2차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전주시는 39.61%로 가장 낮은 접종률을 기록 중이다.
전북도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18~49세 연령층 중 미 접종자에 대한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 잔여 백신 활용을 2차 접종 대상자까지 확대해 신속한 접종 완료 및 백신 폐기 최소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1차 접종 목표 70%가 달성됐다. 오는 10월 말까지는 2차 접종도 도민 70% 완료를 목표로 백신 도입, 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접종 전반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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