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4대 충전 프로젝트 추진..경제살리기에 총력

안지율 2021. 9. 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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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민 대상 실질적인 맞춤형 대책 총 62개 사업에 442억원 분야별 지원.

시는 지역경제의 회복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자가격리자 1대1 전담공무원 지정 관리,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 운영, 집단발생 방지를 위한 즉각적인 전수조사,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운영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에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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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민 대상 실질적인 맞춤형 대책 총 62개 사업에 442억원 분야별 지원.
일회성 지원보다 재정지출의 승수효과를 기대할 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경남 밀양시청 전경.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제2차 민생안정·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인 4대 충전 프로젝트를 추진해 밀양형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5일 밀양시에 따르면 4대 충전 프로젝트는 소상공인과 기업, 농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맞춤형 대책으로 총 62개 사업에 442억원(비예산 포함)의 사업비를 분야별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핵심은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단순 일회성 지원보다 관내 소비를 끌어내고 재정지출의 승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밀양 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수혜를 주고자 한다.

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시가 발행하는 지역 화폐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780억원을 발행했다.

이는 시민 1인당 약 75만원 정도를 살 수 있는 금액으로 도내 시부에서 1인당 구매 가능 금액이 가장 크다. 시를 제외한 도내 시부의 1인당 지역 화폐 구매 가능 평균 금액은 24만 5000원이다.

사랑상품권은 구매 시 10%의 할인 혜택으로 사는 시민에게 소비지원금 성격의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 내에서만 소비되는 지역 상품권의 성격상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져 일거양득의 착한 소비를 유도하는 효과를 발생시킨다.

사랑상품권은 올해 437억원 이상 환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소규모경영환경개선 사업 227개소 지원과 음식 포장 물품, 종량제 봉투 지원, 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확대, 대형마트 등 연계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밀양 농산물 78억원 판매, 주민세·상하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13억 9000만원 감면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소규모 음식점 희망도시락 배달사업과 3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농특산물 꾸러미 구매는 공공기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있다.

시는 지역경제의 회복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자가격리자 1대1 전담공무원 지정 관리,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 운영, 집단발생 방지를 위한 즉각적인 전수조사,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운영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에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밀양형 지역 경제살리기 추진에 최선을 다해 시민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고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밀양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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