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업기술원 '김치 유산균' 개발..특허출원

전창해 2021. 9. 15. 14: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김치의 맛과 품질을 향상하는 유산균 종균을 개발해 특허출원 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남수 충북대 교수와 공동개발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퍼멘텀'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름'은 인체의 면역 및 장 기능 개선 등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치가 발효되는 낮은 온도에서도 잘 성장할 뿐만 아니라 항염증 실험에서 우수한 결과가 나왔다고 도 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김치의 맛과 품질을 향상하는 유산균 종균을 개발해 특허출원 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남수 충북대 교수와 공동개발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퍼멘텀'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름'은 인체의 면역 및 장 기능 개선 등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치가 발효되는 낮은 온도에서도 잘 성장할 뿐만 아니라 항염증 실험에서 우수한 결과가 나왔다고 도 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실제 김치를 제조할 때 이 유산균을 첨가한 결과 산도는 많이 오르지 않으면서 항산화능·총폴리페놀 및 총플라보이드 등 기능성 성분의 함량이 상승하고, 김치맛도 좋아졌다고 부연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 유산균의 산업화를 위해 도내 2개 업체와 함께 시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엄현주 박사는 "김치 시제품이 나오면 대규모 기호도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가정이나 업체에서 간편하게 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균주의 제품화 연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 뱃속 아기 지키려, 항암치료 포기하고 다리 절단한 엄마
☞ 서경석에 불똥 튄 중개수수료 갈등…광고 중도 하차
☞ 선글라스 다리에 손만 쓱…몰래 찍어도 아무도 몰랐다
☞ 하루만에 돌고래 1천428마리 대학살…페로 제도서 무슨일이
☞ 정글서도 41년 살아남은 '타잔', 문명사회 복귀후 간암 사망
☞ 아이 이상해 주머니에 녹음기 넣어 등교시켰더니 담임선생님이…
☞ 88세 노인, 성적 접촉 거부한 아내 몽둥이로 폭행해 뇌출혈
☞ 북한 '최고 아나운서' 리춘히가 받는 특급 대우
☞ 1학년 교실까지 뻗친 칼부림…피 흘리며 들어와 "도와달라"
☞ 술 취해 아버지 때려 살해한 아들…범행 후 거실서 '쿨쿨'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