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태풍 '찬투' 북상에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 총력

박기락 기자 2021. 9. 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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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제14호 태풍 '찬투'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농업분야 피해 예방 최소화를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과 벼․과일․채소․축산 등 주요 품목의 태풍 사전 준비 태세를 점검하고, 유관기관․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농업분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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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제14호 태풍 '찬투'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농업분야 피해 예방 최소화를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과 벼․과일․채소․축산 등 주요 품목의 태풍 사전 준비 태세를 점검하고, 유관기관․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농업분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태풍의 예상 영향 지역을 중심으로 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 수위 조절과 취약 저수지 관리, 시·군 관할 저수지도 철저히 점검·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또 강풍에 의한 벼 도복 피해에 대비해 신속한 배수 및 병충해 방제 조치 실시와 낙과 및 채소류 피해 예방, 태풍으로 인한 주요 품목 수급 영향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농업인 재산․인명 피해가 없도록 각 기관이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재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투는 16일 오전까지 동중국 해상에서 머물다 17일 03시경 서귀포 남서쪽 60km 부근을 지나 17일 오후에 남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된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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