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더 우먼' PD "캐스팅 기준? 배우들이 지닌 '이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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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더 우먼' 최영훈 PD가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등 주연배우 4인을 캐스팅한 이유를 언급했다.
1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제작발표회에는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및 최영훈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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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제작발표회에는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및 최영훈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권력과 갑질을 일삼는 분노 유발자들을 향해 브레이크 없는 사이다 폭격을 예고하면서, SBS ‘열혈사제’-‘모범택시’를 잇는 사이다 활극의 탄생을 알린다.
최영훈 PD는 이번 캐스팅의 기준에 대해 “배우들 전부가 매력덩어리다. 특히 제일 중요히 본 점은 ‘이중성’이었다. 묘하게 신비로운 점, 이면이 있어야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지금 계신 배우들 모두 이 드라마를 통해 그런 부분들을 잘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이하늬 배우의 경우는 빵빵 터지는 웃긴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지만 그 이면의 감정신이 매력적이다. 이상윤 배우의 경우는 미스터리한 면과 함께 본연으로 가지고 있는 멜로눈빛에 끌렸다”고 설명했다.
진서연과 이원근의 캐스팅 과정에 대해서는 “진서연 배우가 연기하는 빌런 캐릭터는 굉장히 우아해야 한다. 진서연씨가 자체로 지닌 서늘함과 나른한 눈빛 속 에너지가 캐릭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이원근 배우는 말투나 행동들이 다 느린데 그 안에 묘한 여유로움이 공존해서 캐스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 더 우먼’은 2년 6개월 만의 안방복귀와 함께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하는 이하늬와 SBS ‘VIP‘ 이후 180도 변신에 나선 이상윤, 독보적인 존재감의 진서연, 지난 1월 군 제대 후 첫 복귀에 나서는 이원근까지 연기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해 SBS 드라마 ’굿캐스팅‘으로 코미디 활극 연출의 정수를 보여줬던 최영훈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원 더 우먼‘은 오는 17일 첫방송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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