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에 한컴 작업툴 결합한다

우수민 입력 2021. 9. 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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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소규모 회의·문서작성 가능
한컴, 싸이월드제트에 지분투자
한글과컴퓨터가 싸이월드제트에 지분을 투자하며 가상공간에서 문서 작성과 회의가 가능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함께 선보인다.

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김연수·변성준)가 싸이월드제트(대표 손성민)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싸이월드와 연동한 '가상 스마트 미팅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컴과 싸이월드제트는 가상 스마트 미팅룸 서비스 사업 협력, 회원 데이터 연동, 제품·서비스 공동 마케팅을 비롯해 향후 메타버스 공간 구성을 위해 협력한다. 동시에 한컴은 싸이월드제트에 대한 싸이월드제트에 대한 지분 투자도 단행한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비대면 환경에서 소규모 회의와 미팅이 가능한 가상 스마트 미팅룸을 구성해 싸이월드 서비스와 연동할 예정이다. 한컴은 스마트 미팅룸 서비스에 자사의 웹에디터 기술을 포함해 클라우드 협업 문사 작성·공유, 업무 결재, 회의 등이 가능하도록 구현한다.

또한, 기업과 고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쇼룸, 라운지를 비롯한 고객 접점 공간도 구성한다. 이를 통해 싸이월드의 기업 고객들이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이 외에도 두 회사의 회원 데이터를 연동해 신규 고객층을 발굴하고, 싸이월드와 한컴타자게임과 같은 플랫폼을 교류하거나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손성민 싸이월드제트 대표는 "기술력을 인정받는 한글과컴퓨터가 투자자로서 또 개발·서비스 파트너로서 참여하며 싸이월드의 클래식 버전은 물론 메타버스 버전까지 안정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싸이월드 고유의 감성과 한컴의 클라우드 협업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고객들에게 제3의 또 다른 가상 공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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