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코믹북 42억 원 낙찰..세계서 가장 비싼 만화책 등극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1. 9. 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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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이 처음 등장한 코믹북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만화책이 됐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9일 개최된 미국 헤리티지 경매에서 1962년 출판된 '어메이징 판타지 15호'(Amazing Fantasy no. 15)가 360만 달러(한화 약 42억 2000만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가장 비싸게 팔린 만화책은 슈퍼맨이 표지로 등장한 '액션 코믹스 1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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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헤리티지 옥션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이 처음 등장한 코믹북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만화책이 됐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9일 개최된 미국 헤리티지 경매에서 1962년 출판된 ‘어메이징 판타지 15호’(Amazing Fantasy no. 15)가 360만 달러(한화 약 42억 2000만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어메이징 판타지 15호’는 59년 전에 나온 만화책으로 10대 소년 피터 파커가 방사능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이 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코믹북은 당시 12센트(40원)에 팔렸다. 59년이 지났지만 이 코믹북의 상태는 아주 양호하다고 전해졌다.

지금까지 가장 비싸게 팔린 만화책은 슈퍼맨이 표지로 등장한 ‘액션 코믹스 1호’였다. 1938년에 출판된 액션 코믹스 1호는 4월 325만 달러(약 38억 원)에 거래 됐다.

그런데 이 액션 코믹스 1호는 11월 다시 경매에 오를 예정이다. 이에 뉴욕타임스는 “최고가 기록을 뺏긴 슈퍼맨이 스파이더맨을 상대로 다시 승부를 펼치게 됐다”고 평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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