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AA모터쇼서 극찬 받은 수소셀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021 베스트 모빌리티 상'

손재철 기자 입력 2021. 9. 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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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현대 FCEV 놀랍다’

현대차의 수소셀전기차(FCEV)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지난 12일 폐막한 독일 IAA모터쇼에서 2021 베스트 모빌리티상을 받았다.

2021_Xcient FCEV


‘베스트 오브 모빌리티 2021 어워드’는 IAA조직위원회와 딜로이트, 독일의 물류 및 자동차 전문지 ‘비전 모빌리티’가 공동 주관하고, 모빌리티·커넥티비티·인프라 등을 주제로 11개 분야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정했다.

이 중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11개 부문 가운데 ‘대체 에너지 차량’(ALTERNATIVE POWERED VEHICLES)’부문에서 베스트 모빌리티 상을 수상했다.

IAA 모빌리티 2021은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가 뮌헨으로 옮겨 개최한 전시로 전기차와 수소차를 비롯해 IT와 결합한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중장기 자동차 산업 내 패러다임을 엿볼 수 있는 기술경합의 무대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인 마크 프레이뮬러(Mark Freymuller) 전무는 “이번 수상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대한 유럽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결과이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역임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상”이라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시작으로 현대차는 탄소 중립에 대한 실현 가능한 방법을 제시하고 수소 모빌리티의 선구자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 수소전기 대형트럭은 올해 유럽에 이어 북미시장 에도 본격 진출했다.


현대차는 이러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등을 앞세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유럽과 북미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오고 있다.

이미 유럽 지역 수출 수소전기 대형트럭 누적 주행거리 100만km 돌파를 기록한 데 이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모든 상용차 라인업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적용 계획을 발표하는 등 수소상용차 부문 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지 오래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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