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SK하이닉스 신용등급 'Baa2' 유지..전망은 '부정적'

박원희 2021. 9. 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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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등급 조정 검토'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 6월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를 신설 투자회사인 SK스퀘어 밑으로 편제한다는 계획을 밝힌 이후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해왔다.

등급 조정 검토 이전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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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등급 조정 검토'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은 'Baa2'로 유지했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 6월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를 신설 투자회사인 SK스퀘어 밑으로 편제한다는 계획을 밝힌 이후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해왔다. 등급 조정 검토 이전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이었다.

션 황 무디스 연구원은 "'부정적' 전망은 인텔의 낸드 사업 통합에 대한 일정 수준의 이행 리스크, 사업 양수가 마무리된 이후 SK하이닉스의 차입금 축소 의지 및 역량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용등급 재확인은 SK하이닉스의 시장지위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 경기주기의 변동에도 탄탄한 수익성과 양호한 재무 레버리지를 유지하는 회사 역량을 고려한 것"이라며 "이러한 요인은 향후 예정된 모기업 변경이 신용도에 미치는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디스는 현재 우호적인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향후 12개월간 다소 둔화할 것이라면서도 2019년 대비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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