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더 우먼' 이하늬 "전작에서 쌓은 모든 코미디 능력 쏟아부어"

김보영 2021. 9. 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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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더 우먼' 이하늬가 '극한직업', '열혈사제' 등 전작들에서 보여준 코미디 연기와 차별화된이번 작품 캐릭터의 차별점과 매력을 꼽았다.

1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제작발표회에는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및 최영훈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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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원 더 우먼‘ 이하늬가 ’극한직업‘, ’열혈사제‘ 등 전작들에서 보여준 코미디 연기와 차별화된이번 작품 캐릭터의 차별점과 매력을 꼽았다.

1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제작발표회에는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및 최영훈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권력과 갑질을 일삼는 분노 유발자들을 향해 브레이크 없는 사이다 폭격을 예고하면서, SBS ‘열혈사제’-‘모범택시’를 잇는 사이다 활극의 탄생을 알린다.

앞서 이하늬는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각각 경찰, 비리검사를 연기하며 코미디 연기의 진수를 보여줘왔다.

이하늬는 이번 작품에서 맡은 검사 조연주 캐릭터가 전작들과 비교해 지닌 차별화된 포인트에 대해 “제가 갖고 있는 모든 코미디적 능력을 다 쏟아부은 것 같다. 그 전의 작품들이 이 작품을 만나기 위해 거쳐야만 했던 과정들이란 생각이 들었을 정도”라고 언급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액션의 경우도 이전 영화 ‘극한직업’을 촬영하며 굉장히 많은 트레이닝을 거친 게 이번 작품에서 도움이 많이 됐다. 사실 코미디가 정말 어렵다. 감정을 깊게 주는 정극도 어렵지만 코미디는 정말 뚜껑이 열리기 전까지 굉장히 긴장이 된다. 저희만 재밌고 끝날까봐 무섭기 때문이다. 저번 주까지만 해도 저희끼리 재밌다고 반응이 좋았지만 이번주 본방송을 앞두니 많은 긴장이 된다”며 긴장한 모습 역시 드러냈다.

전작인 ‘열혈검사’ 박경선 캐릭터와 다른 포인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실 저도 그 생각을 했다. ‘열혈사제’에서도 비리 검사의 털털한 느낌을 연기했는데 조연주란 캐릭터도 검사이고 불량한 캐릭터라 겹칠까봐 고민이 컸다. 다만 조연주는 조폭 출신 아버지를 둬서 싸움을 정말 잘한다. 날아다닌다. 경선이와 달리 말빨에 몸까지 쓰니까 항상 당당하고 누구든 무찌를 수 있을 것 같은 캐릭터”라며 이전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코믹 연기를 예고했다.

한편 ‘원 더 우먼’은 2년 6개월 만의 안방복귀와 함께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하는 이하늬와 SBS ‘VIP‘ 이후 180도 변신에 나선 이상윤, 독보적인 존재감의 진서연, 지난 1월 군 제대 후 첫 복귀에 나서는 이원근까지 연기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해 SBS 드라마 ’굿캐스팅‘으로 코미디 활극 연출의 정수를 보여줬던 최영훈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원 더 우먼‘은 오는 17일 첫방송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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