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스가 "北 탄도미사일, 언어도단..역내 평화·안보에 위협"(상보)

정윤영 기자 2021. 9. 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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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15일 북한에서 발사된 발사체와 관련해 "언어도단"이라며 한국, 미국 등과 협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일본 공영 방송 NHK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3월 25일 이후 약 6개월 만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언어도단(도저히 말로 나타낼 수 없을 정도로 기가 막힌 상황)"이라면서 경계·감시에 나설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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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규탄..NSC 소집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5일(현지시간)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며 8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추가 발령한다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15일 북한에서 발사된 발사체와 관련해 "언어도단"이라며 한국, 미국 등과 협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일본 공영 방송 NHK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3월 25일 이후 약 6개월 만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언어도단(도저히 말로 나타낼 수 없을 정도로 기가 막힌 상황)"이라면서 경계·감시에 나설 뜻을 전했다.

그는 2발로 추정되는 북한의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판단된다"면서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다. 우리나라(일본)와 지역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그들의 위협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스가 총리는 정보 수집·분석에 전력을 기울여 국민에게 신속·적확한 정보 제공을 실시하고 안전을 철저하게 확인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 태세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이밖에도 총리는 "미국, 한국을 비롯한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의 생명과 평화로운 삶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할 예정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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