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게릿 콜, 볼티모어전 5이닝 1실점 호투..시즌 15승

서장원 기자 2021. 9. 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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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이 부상 복귀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콜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7탈삼진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양키스가 7-2로 승리하면서 콜은 시즌 15승(7패)째를 수확했다.

1회 만루위기를 맞았지만 실점없이 위기를 넘긴 콜은 2회와 3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끝내며 정상 페이스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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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왕 경쟁자 류현진과 2승차로 벌려
양키스, 와일드 카드 공동 선두 도약
뉴욕 양키스 게릿 콜.©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이 부상 복귀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콜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7탈삼진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양키스가 7-2로 승리하면서 콜은 시즌 15승(7패)째를 수확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78에서 2.75로 내려갔다.

지난 8일 선발 등판한 토론토전에서 햄스트링 통증으로 3⅔이닝만 소화한 뒤 마운드를 내려간 콜은 빠르게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이날 마운드에 섰다.

1회 만루위기를 맞았지만 실점없이 위기를 넘긴 콜은 2회와 3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끝내며 정상 페이스를 찾았다.

4회도 무실점으로 마친 콜은 5회 첫 실점을 했다. 선두 타자 팻 발라이카에게 안타를 맞은 콜은 켈빈 구티에레스, 세드릭 멀린스를 각각 2루수 땅볼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2루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이후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1, 2루 위기를 맞이한 콜은 DJ 스튜어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5회까지 총 108구를 던진 콜언 6회 시작과 함께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경기 전까지 다승왕 경쟁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13승)에 1승 앞선 단독 선두였던 콜은 류현진과 격차도 2승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한편 볼티모어를 꺾고 2연승을 달린 양키스는 같은날 탬파베이 레이스에 패한 토론토와 와일드 카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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