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원, 제로페이 가맹점 120만개 돌파.."연내 목표 조기달성"

이후섭 2021. 9. 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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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이달 제로페이 가맹점 120만개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제로페이 가맹점 120만개 돌파는 연내 목표를 조기달성했다는 점에서 뜻깊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과 함께했에 이 수치가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도 제로페이는 대한민국 핀테크 사업 견인과 공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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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지도앱 '지맵' 사용자 맞춤형 기능도 강화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이달 제로페이 가맹점 120만개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제로페이는 선불 결제, 직불 결제, 후불 결제, 포인트, 바우처 등 다양한 서비스와 융합 가능한 QR 인프라로, 22개 은행과 26개 핀테크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망이다.

지난 13일 기준 제로페이 가맹점은 120만7168개로, 지난 7월 가맹점 100만개를 돌파한데 이어 약 2개월 만에 연내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120만개의 가맹점 중 연 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은 전체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에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거나 매우 적다. 그간 소상공인 지원을 최우수 과제로 가져온 만큼 각 지역 내 골목상권이나 전통시장 상인들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늘려왔다.

업종별 가맹 현황을 살펴보면 음식점이 29만7000개로 가장 많았고, 생활 및 교육업이 23만개, 편의점 및 마트가 10만개로 뒤를 이었다. 제로페이는 편의점에서부터 동네 마트, 병의원, 약국, 미용실, 실내체육센터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이용되고 있다.

전국 가맹점 수의 증가에 따라 제로페이 가맹점 지도앱 `지맵(Z-MAP)` 역시 9월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신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업데이트 후에는 기존의 즐겨찾는 가맹점 등록 뿐민 아니라 △내 가맹점 정보변경 신청 △보유 모바일상품권 잔액조회 등을 지원하며 전국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 검색도 가능하다.

최근 한결원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제로페이 연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결원은 이번 국민지원금을 통해 발생한 결제 수수료 수익 전액을 소상공인을 위해 환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및 홍보사업이 고려되고 있으며, 국민 참여로 아이디어를 공모할 예정이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제로페이 가맹점 120만개 돌파는 연내 목표를 조기달성했다는 점에서 뜻깊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과 함께했에 이 수치가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도 제로페이는 대한민국 핀테크 사업 견인과 공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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