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정식 출범.. 재무건전성 제고 첫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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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원개발사업 실패로 자본잠식에 빠진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을 통합한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정식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한국광해광업공단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강원도 원주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3월 9일 '한국광해광업공단법' 공포 후 6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설립됐다.
광물자원공사는 해외 자원개발사업 실패로 부채 6조7535억원, 자본 -3조7328억원 등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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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원개발사업 실패로 자본잠식에 빠진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을 통합한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정식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한국광해광업공단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강원도 원주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3월 9일 '한국광해광업공단법' 공포 후 6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설립됐다. 공단은 탐사-개발-생산-복구까지 광업 전 주기를 지원하는 전문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광물자원공사 부실의 원인이었던 해외 자원개발 직접투자기능은 폐지됐다. 광물자원공사는 해외 자원개발사업 실패로 부채 6조7535억원, 자본 -3조7328억원 등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였다.
강경성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우선 새로 출범하는 공단은 재무건전성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공단은 해외사업 재평가를 통해 보유 자산 중 옥석을 가려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달성함으로써 과거 차입에 의존한 대규모 투자로 발생한 부실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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