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레티보, FDA 중간회의 및 공장 실사 마무리"

한민수 2021. 9. 15.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휴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중간점검회의(Mid-cycle meeting)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레티보 품목허가 심사에 대한 중간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

휴젤은 올 3월 레티보 50유닛과 10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FDA에 신청했다.

공문에 따르면 미국 전문의약품신청자수수료법(PDUFA)에 근거, 내년 3월 31일까지 레티보 품목허가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품목허가 획득 기대

휴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중간점검회의(Mid-cycle meeting)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레티보 품목허가 심사에 대한 중간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FDA는 지난달 12일부터 20일까지 9일에 걸쳐 공장 실사를 진행했다. 레티보 생산을 담당하는 휴젤 거두공장의 제조시설 및 품질관리 시스템 등에 대한 검증을 실시했다. 휴젤은 실사 종료 후 FDA에서 요구한 일부 보완사항에 대한 대응 서류 제출을 지난 10일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휴젤은 올 3월 레티보 50유닛과 10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FDA에 신청했다. 지난 6월 FDA로부터 품목허가 심사에 착수한다는 공문을 받았다. 공문에 따르면 미국 전문의약품신청자수수료법(PDUFA)에 근거, 내년 3월 31일까지 레티보 품목허가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품목허가 취득 후에는 휴젤의 미국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가 현지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휴젤은 3년 내 현지 3위권 제품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휴젤은 지난해 10월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했다. 연내 유럽 허가도 기대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FDA 실사가 무리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국 진출에 속도를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FDA 실사가 이뤄진 거두공장은 연간 500만바이알 이상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이 가능하다.

한민수 기자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