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文대통령 여순사건 추념식 참석 공식 건의

서순규 기자 2021. 9. 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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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의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제73주년 여순사건 추념식 참석을 공식 건의했다.

15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제213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민덕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문재인 대통령 여수·순천 10·19사건 제73주년 추념식 참석 요청을 위한 건의안'을 가결했다.

건의문에는 "문 대통령의 여순사건 추념식 참석이 화합과 상생의 미래를 여는 토대가 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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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상생의 미래를 여는 토대 될 것"
여수시의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제73주년 여순사건 추념식 참석을 공식적으로 건의했다.(여수시의회 제공)2021.9.15/© 뉴스1

(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여수시의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제73주년 여순사건 추념식 참석을 공식 건의했다.

15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제213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민덕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문재인 대통령 여수·순천 10·19사건 제73주년 추념식 참석 요청을 위한 건의안'을 가결했다.

건의문에는 "문 대통령의 여순사건 추념식 참석이 화합과 상생의 미래를 여는 토대가 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은 지난 7일 개회사에서 "73년 만에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이번에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오셔서 생존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자리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 의장은 "2006년 고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4·3사건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해 국가폭력을 공식 사과하고 도민을 위로했고, 문 대통령도 올해까지 총 세 차례 제주4·3사건 추념식에 참석해 진정어린 사과를 드린 바 있다"고 제안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대통령 비서실과 행전안전부 등에 송부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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