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주담대·신용대출 한도 축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국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 대출 한도를 줄인다.
예컨대 신용대출 5000만원(금리 5%, 만기 7년)을 빌린 연소득 70000만원 대출자가 금리 3%로 30년간 주택담보대출을 받게되면 최대 한도가 8억원이 된다.
신규 코픽스(COFIX)를 지표 금리로 삼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변동금리 우대 금리도 0.15%포인트 줄인다.
지난 3일 동종의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변동 금리의 우대 금리를 0.15%포인트를 낮춘데 이어 추가로 낮춘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유성 노희준 기자] KB국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 대출 한도를 줄인다. 우대금리를 축소하는 등 사실상 금리까지 올린다. 신용대출 한도도 줄인다.
일부 은행들의 주담대가 중단되고 신용대출 한도까지 축소된 데 따른 풍선효과를 우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예컨대 신용대출 5000만원(금리 5%, 만기 7년)을 빌린 연소득 70000만원 대출자가 금리 3%로 30년간 주택담보대출을 받게되면 최대 한도가 8억원이 된다. 기존에는 15억원까지 가능했다.
신규 코픽스(COFIX)를 지표 금리로 삼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변동금리 우대 금리도 0.15%포인트 줄인다. 지난 3일 동종의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변동 금리의 우대 금리를 0.15%포인트를 낮춘데 이어 추가로 낮춘 것이다.
이에 따라 연 2.8%~4.3% 범위인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95~4.45%로 상향조정된다. 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연 2.79%에서 3.99%로 2.94~4.14%로 높아진다.
국민은행은 신용대출 최대 한도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한다. 시행일은 16일부터로 신규·증액 대출자에 해당된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연봉 천만원 인상·자사주 달라"..삼성전자 노조 요구안 '논란'
- 김범수 개인회사 자녀들 퇴사…"인재양성으로 사업목적도 바꿀 것"
- "월 500만원 벌고 집 있는 남자"…39세女 요구에 커플매니저 '분노'
- "안전벨트 안 맸네?"…오픈카 굉음 후 여친 튕겨나갔다
- 개그맨 김종국 子, 사기 혐의 피소…"집 나가 의절한 상태"
- [단독]SK 이어 롯데도 중고차 `노크`…대기업 진출 현실화 임박
- "겸허히 받아들여"…프로포폴 실형 면한 하정우, 향후 행보는 [종합]
-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비트코인·테슬라로 막대한 수익 얻을 것"
- '尹 장모 대응문건' 의혹에 추미애 "대검이 장모 변호인 역할 한 셈"
- 文대통령, 퇴임 후 '캐스퍼' 탄다.. ‘광주형 일자리 SUV’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