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리운전기사 "거리두기로 생계 곤란..실질적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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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경남지부는 15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생계 곤란을 겪는 대리운전기사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거리두기에 따른 이동노동자 쉼터 폐쇄로 대리운전 기사들이 갈 곳이 없다"며 "이용 당사자 의견을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쉼터를 폐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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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경남지부는 15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생계 곤란을 겪는 대리운전기사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해 여러 대책을 발표했으나, 거기에 대리운전 노동자를 위한 지원은 없었다"며 "버스·택시 등 운수업 노동자를 지원하는 예산안조차도 대리운전 기사를 제외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경남도와 각 시·군이 적극적으로 나서 대리운전 기사에게 실질적인 보호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대응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거리두기에 따른 이동노동자 쉼터 폐쇄로 대리운전 기사들이 갈 곳이 없다"며 "이용 당사자 의견을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쉼터를 폐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산 이동·플랫폼 노동자 지원센터 '도담도담'이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간 경남지역 대리기사 5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27명이 하루 평균 수입이 5만원 미만이라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대부분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때 수입이 절반 이상 줄었다고 답했다.
도담도담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3단계로 완화됐지만, 여전히 오후 10시 영업 제한으로 대리운전 수요가 얼어붙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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