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욱 진주시의원 "복지시설 종사자도 복지 필요"

한송학 기자 2021. 9. 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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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회 정재욱 의원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사회적 처우 개선 등 특단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15일 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집단 감염 발생 우려에 따른 책임 부담, 일일방역과 소독, 위생관리 강화와 방역실태 점검 등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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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수당 현실화 등 시급
정재욱 진주시의원 © 뉴스1 DB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 정재욱 의원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사회적 처우 개선 등 특단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15일 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집단 감염 발생 우려에 따른 책임 부담, 일일방역과 소독, 위생관리 강화와 방역실태 점검 등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시설 종사자의 부당한 처우 및 저임금 문제에 대해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지만 개선되지 못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종사자들에게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책임만을 강조하는 것은 사회적 처우 등에 대한 또 다른 불평등이 초래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생명, 신체의 자유권, 행복추구권 확보와 디지털 정보를 이용한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시 사회복지시스템 전반에 사업적 효율성을 담보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 의원은 "법인과 민간시설 간 처우 불균형을 해소하고 자격 수당 등의 현실화가 시급해 보인다"며 "현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수당과 자격 수당을 지급하고 있지만, 법인시설에 한정돼 있어 상대적 박탈감과 사기 저하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당 또한 같은 수준으로 현실화가 절실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처우개선책이 도입돼야 한다"며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보살피는 사회복지시설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며 "시 복지정책의 선진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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