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칠봉에 '한빛마루 공원' 생긴다..시민 휴식·힐링 공간

임충식 기자 2021. 9. 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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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칠봉 일원에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인 '한빛마루 공원'이 생긴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은 단순히 도시공간으로서 근린공원 개념을 탈피한 상징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정체성을 반영한 전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쾌적하고 활기찬 수준 높은 미래지향적인 친환경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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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설계공모 참가신청..2024년까지 총 172억원 투입
전주 완산칠봉 전경./뉴스1DB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 완산칠봉 일원에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인 ‘한빛마루 공원’이 생긴다.

전주시는 한빛마루 공원을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 참가신청서 접수를 오는 24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이달 30일 현장설명을 진행한 뒤 11월11일 공모설계안을 접수할 방침이다. 당선작 발표는 11월17일이다.

전주시는 변화하고 있는 공원녹지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는 수준 높고 독창적이며 창의적인 설계안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한빛마루 공원’은 Δ랜드마크 Δ힐링캠프 Δ플라워갤러리 Δ힐링로드 등 4개 지구로 조성된다. 부지면적은 6.1㏊이며 총 사업비는 172억원이다.

랜드마크 지구에는 벙커형전망대와 전망데크, 달맞이정원 등이 조성되며 힐링캠프 지구에는 힐링센터와 옥상정원, 하늘바람길, 풍욕장 등이 들어선다. 이 가운데 힐링센터에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583㎡ 규모의 그린공예 체험교실과 원예치유실, 카페테리아 등이 계획돼 있다.

또 플라워갤러리 지구에는 허브가든과 향기가든, 오색화단 등이 조성되며, 힐링로드에는 데크로드, 그림자조경, 포장길 프린팅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한빛마루 공원을 완산칠봉의 장소적 특수성과 역사성을 살리면서 한옥마을 등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경관시설을 구축,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공사완료 목표는 오는 2024년이다.

시는 완산칠봉에 한빛마루공원이 조성되면 인근에 조성되는 ‘예술공간, 빛의벙커 1973’과 완산공원 꽃동산,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 등과 함께 새로운 관광 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옥마을 외연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은 단순히 도시공간으로서 근린공원 개념을 탈피한 상징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정체성을 반영한 전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쾌적하고 활기찬 수준 높은 미래지향적인 친환경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설계공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 또는 조달청 공고를 확인하거나 전주시 산림녹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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