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원근 "군 복무, 나를 돌이켜보고 채찍질한 시간"

이민지 2021. 9. 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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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근이 군 전역 후 달라진 점을 공개했다.

9월 15일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연출 최영훈)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원근이 군전역 후 첫 드라마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군복무 후 복귀한 이원근은 "군대라는게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다 가는거라 당연히 가야한다 생각했다. 군대에 가 있는 동안 많은 걸 느꼈다. 늦게 가서 나를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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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원근이 군 전역 후 달라진 점을 공개했다.

9월 15일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연출 최영훈)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원근이 군전역 후 첫 드라마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이원근은 2019년 6월 의무 경찰로 입대하여 약 1년 6개월간 복무, 지난 1월 전역했다.

군복무 후 복귀한 이원근은 "군대라는게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다 가는거라 당연히 가야한다 생각했다. 군대에 가 있는 동안 많은 걸 느꼈다. 늦게 가서 나를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군입대 전에는 나에 대해 생각할 때 크게 고민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냥 주어진 것을 열심히 하지만 나는 어떤 사람인가 많이 생각 안했다. 군대에 가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 어떤 친구고, 어떤 아들인가 등을 많이 생각한 시간이었다. 나를 돌이켜보고 채찍질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고 고민하고 괴로워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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