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사회 "미얀마 군부 시민 탄압 중단 촉구"

김혜인 2021. 9. 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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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사회가 세계 민주주의 날인 15일 미얀마 군부에 시민 탄압·학살 중지를 촉구하며 국제사회 공조를 강조했다.

5·18기념재단과 국제민주연대 등 11개 시민사회 단체는 이날 공동성명서를 내고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220여일이 지난 현재 시민 1000명 이상이 학살되고, 7900여 명이 체포·구금됐다. 미얀마 시민은 군부의 탄압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중고를 겪으며 일상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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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세계민주주의날 기념 11개 시민단체 공동성명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23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는 탄봉띠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1.05.23.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시민사회가 세계 민주주의 날인 15일 미얀마 군부에 시민 탄압·학살 중지를 촉구하며 국제사회 공조를 강조했다.

5·18기념재단과 국제민주연대 등 11개 시민사회 단체는 이날 공동성명서를 내고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220여일이 지난 현재 시민 1000명 이상이 학살되고, 7900여 명이 체포·구금됐다. 미얀마 시민은 군부의 탄압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중고를 겪으며 일상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이어 "미얀마 군부는 시민을 향한 무차별 학살과 탄압을 중단하고 구금·기소·체포한 시민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며 "민주정부에 모든 권한을 이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를 향해 "NUG(국민통합정부)를 미얀마 공식 정부로 인정하고, 보호책임(Responsibility to Protect)을 이행해야 한다"며 "군부와 연관된 협력기업과 자본 투입을 멈춰 군부를 압박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한편, 미얀마 군부는 지난 2월 1일 쿠데타를 단행,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 등 요인들을 대거 체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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