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도권 집값 13년 만에 최고 상승..경인 상승률 서울의 2배

김종윤 기자 입력 2021. 9. 15. 14:24 수정 2021. 9. 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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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월간 조사..수도권 1.29%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폭 키워


서울에 이어 경기·인천 지역 집값이 치솟으면서 수도권 집값이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전셋값도 지난달 경기도가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의 주택 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1.29% 올라 전월(1.17%)보다 오름폭을 키웠고, 이는 3개월 연속 상승 폭을 키운 것입니다.

수도권 집값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0.49%→0.66%→0.80%→1.17%로 4개월 연속 상승 폭이 커졌다가 2·4 주택 공급대책 등의 영향으로 3월 0.96%, 4월 0.91%. 5월 0.86%로 3개월 연속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6월 1.04%로 반등한 데 이어 7월(1.17%)과 지난달(1.29%)에도 상승 폭이 커지며 2008년 6월(1.80%) 이후 13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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