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장관 앞에서 미세먼지 문제 꺼낸 文..왕이 "베이징 공기질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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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이례적으로 미세먼지 문제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왕 부장을 만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는 양국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사안으로 양국의 대기 질이 가시적으로 개선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한중 당국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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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이례적으로 미세먼지 문제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왕 부장을 만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는 양국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사안으로 양국의 대기 질이 가시적으로 개선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한중 당국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왕 부장은 “시진핑 국가주석도 녹색·지속가능 발전에 대해 관심이 많고 최근 베이징의 공기질도 좋아졌다”며 “한국과 환경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양국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상대국 국민의 정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활발한 문화교류·협력이 필요하고 게임, 드라마, 영화 등 문화콘텐츠 분야의 교류·협력이 그 예”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국 관계의 중요한 토대인 인적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양 국민 간 왕래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당국 간에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왕 부장은 이에 시 주석의 안부를 전한 뒤 “양국 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여건이 갖추어지는 대로 시 주석의 방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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