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 확진 이틀째 100명대..'교내전파' 의심사례 속출(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사상 처음 800명을 넘어서는 등 감염병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서울 학생 확진자도 이틀 연속 100명 넘게 발생했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누적 학생 확진자는 5609명이다.
전날 0시 기준 112명의 학생 확진자가 추가된 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100명을 상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파구 고교 17명·강동구 고교 12명 확진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사상 처음 800명을 넘어서는 등 감염병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서울 학생 확진자도 이틀 연속 100명 넘게 발생했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누적 학생 확진자는 5609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하루 만에 101명 증가했다.
유치원생 5명, 초등학생 32명, 중학생 25명, 고등학생 33명,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 학생 6명 등 학교급을 가리지 않고 확진자가 쏟아졌다.
전날 0시 기준 112명의 학생 확진자가 추가된 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100명을 상회했다. 112명 추가 확진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서울 학생 일일 최다 확진 기록이다.
지난 6일 0시 기준으로도 114명의 학생 확진자가 추가된 바 있으나 이는 주말 포함 사흘 동안 누적 기록이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하루 사이에 유치원에서 1명 추가되는 데 그쳤다. 서울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682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각지에서 교내 전파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송파구 A고등학교에서는 확진자 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 결과 전날 학생 5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2명이 최초로 확진된 이후 13일 10명이 추가된 데 이어 학생 확진자가 총 17명으로 불어났다.
강동구 B고등학교 집단감염 여파도 이어졌다. 지난 10일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11일 4명, 13일 3명이 확진됐고 전날에도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생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송파구 C중학교도 전날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8일 이후 학생 확진자가 총 10명으로 증가했다. 은평구 D고등학교에서도 전날 확진자가 2명 늘어 학생 총 7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성북구 E초등학교(학생 총 5명), 광진구 F중학교(학생 총 3명), 중랑구 G고등학교(학생 총 6명) 등에서도 교내 전파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
hunh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차은경 판사, 尹에 '비상입법기구 뭐냐' 질문…'미쳤소?' 의미" 박범계 해석
- "결근 하면 회사 잘려, 관심 좀"…체포된 尹 지지자 호소에 반응은?
- 금나나, 26세 연상 레저 재벌과 결혼 후 TV 깜짝 등장…미모 여전
- '수인번호 10번' 윤석열 대통령, 3.7평 수용동 독방서 지내
- "반나체 여성 있는 술집으로 안내하더니"…그리스서 만난 친절한 노인의 반전
- 김송 "♥강원래에 홀려 숭배…콩깍지 벗겨지고 지옥, 이혼 원했다"
- '한국사 1타강사' 전한길 "비상계엄과 탄핵, 원흉은 선관위" 논란
- '유튜버 데뷔' 노주현 800평 전원주택 공개…"대형 아파트 한 채 값"
- "희대의 역적, 한국서 죄인으로 살길"…尹 지지자들, 차은경 판사에게 막말
- "이게 민주화" "판사 어딨어!" 폭동 생중계 극우 유튜버…방송에 이름 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