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SK하이닉스 신용등급 'Baa2' 유지

이주혜 2021. 9. 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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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가 SK하이닉스의 'Baa2' 신용등급을 재확인하고 등급전망을 기존 '신용등급 조정 검토'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 지분 20%를 신설되는 계열사(SK스퀘어)에 이전할 계획이라 공시한 후 무디스가 6월 착수한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에 대한 하향조정 검토는 이번 조정으로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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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월 착수한 등급 하향조정 검토 종결
인텔 낸드 사업 통합 관련 불확실성 반영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조정

[서울=뉴시스] M16 전경. 2021.02.01.(사진=SK하이닉스 제공)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무디스가 SK하이닉스의 'Baa2' 신용등급을 재확인하고 등급전망을 기존 '신용등급 조정 검토'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 지분 20%를 신설되는 계열사(SK스퀘어)에 이전할 계획이라 공시한 후 무디스가 6월 착수한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에 대한 하향조정 검토는 이번 조정으로 종결됐다.

션 황 무디스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을 재확인한 것은 동사의 시장지위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과 경기주기의 변동에도 탄탄한 수익성과 양호한 재무 레버리지를 유지하는 역량을 고려한 것"이라며 "이러한 요인은 향후 예정된 모기업 변경이 신용도에 미치는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의 '부정적' 전망은 인텔의 낸드 사업 통합과 관련한 일정 수준의 이행 리스크 및 인텔 낸드 사업 양수가 마무리된 이후 2022년부터 SK하이닉스의 차입금 축소 의지 및 역량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SK하이닉스의 조정차입금은 올해 말 약 20조 원으로, 70억 달러의 인텔 낸드 사업 인수비용 1차 지급 등으로 인해 지난해 12조9000억 원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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