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 서울시의원, '중대부중 미래학교 지정 철회' 의견 전달

신성은 2021. 9. 15.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전환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동작구 중대부중의 미래학교 지정이 재검토에 들어가게 됐다.

서울특별시의회 유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4)과 동작구의회 서정택 의원은 지난 14일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해 '중대부중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지정 철회 주민 서명부(이하 "서명부")'를 조희연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민서명부 전달. 왼쪽부터 조희연 교육감, 유용 의원, 서정택 구의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전환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동작구 중대부중의 미래학교 지정이 재검토에 들어가게 됐다.

서울특별시의회 유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4)과 동작구의회 서정택 의원은 지난 14일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해 ‘중대부중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지정 철회 주민 서명부(이하 “서명부”)’를 조희연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이날 유 용 의원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단순한 리모델링 사업이 아니라, 디지털 기기 이용 활성화로 기초학력 미달 확산과 혁신학교 추진을 위한 사업으로 오인돼 학부모들의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며 “학부모 동의가 없는 사업 추진은 불가하다”고 조 교육감에게 주민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조 교육감은 “학교 운영위원회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학교 측의 철회 의견이 공문으로 전달되면, 미래학교 지정을 철회하겠다”고 철회 요청에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한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미래교육과정에 대응하기 위해 40년 이상 된 학교 건물을 5년에 걸쳐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교육부의 사업으로, 중대부중(본관동)은 1961년에 건축돼 올해 리모델링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었으며, 총 사업비 9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