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글로벌호크 ' 北 탄도미사일 발사 직전 한반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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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5일 오후 중부 내륙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기 직전 미 공군이 운용하는 고고도 무인정찰기 RQ-4 '글로벌호크'가 한반도 상공에서 정찰임무를 수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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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은 이날 오후 12시37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우리 군은 경계을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기 직전 미 공군이 운용하는 고고도 무인정찰기 RQ-4 '글로벌호크'가 한반도 상공에서 정찰임무를 수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 추적 전문 웹사이트 레이더박스에 따르면 '글로벌호크'는 이날 오전 7시쯤 주일미군 요코타 공군기지를 떠나 오전 내내 서해와 경기·강원도 상공을 동서방향으로 오가며 정찰임무를 수행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동향을 탐지·추적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올 3월 25일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신형 전술유도탄 2발을 발사한 이후 올 들어 2번째다. 지난 11~12일에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포함하면 5번째 미사일 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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