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빅리그 통산 2번째 세이브.. NYM전 1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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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빅리그 통산 두 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김광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7-4로 앞선 연장 11회말 팀의 8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을 1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았다.
총 투구수는 26개(스트라이크 15개). 김광현의 시즌 성적은 6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3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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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7-4로 앞선 연장 11회말 팀의 8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을 1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았다.
김광현은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세이브로 지난해 7월 25일 피츠버그전와의 개막전에서 첫 세이브를 따낸바 있다.
이날 세이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김광현은 연장 11회말 무사 2루의 승부치기 상황에서 첫 타자 마이클 콘포토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피트 알론소에게 2루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하비에르 바에스에게 고의 볼넷을 내준 김광현은 제프 맥닐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 2아웃을 잡았다.
이어 케빈 필라를 투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김광현의 1루 송구가 빗나가며 또 한 점을 내줬다.
김광현은 계속된 2사 1-2루에서 대타 알베르트 알로마 주니어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2루수 땅볼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 했다.
총 투구수는 26개(스트라이크 15개). 김광현의 시즌 성적은 6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3이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메츠를 7-6으로 꺾고 4연승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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